[Hook]
nocturne the flies, the grime,
the crimes, the bulidings,
the money that you earn, let it burn
will you ever learn? let it burn
[Tablo]
-어느새 밤이 멎은 숨을 쉬어,
새벽 별은 춤을 춰,
어둠이 도시 숲을 삼키고 폭풍의 검은 눈을 떠
벌써 골목길에 숨인 저 도둑 고양이들 조차
쓰다쓴 웃음 져 어느 교차로 중간에
휘어진 가로등 아래 몇일 고인 빗물 조차
곧바로 증발해 이순간에 같은 달을 보며
어느 남편은 귀갓길에 에서 차를 돌려
그를 기다리면서 누군가 화장을 고쳐
그가 등진 집엔 면도칼을 집은 소녀
또 막차를 놓쳐 방황하는가?
거식증 미인들 박자를 놓쳐 당황하는가?
거리의 시인들 모두 식인들,
서로의 피를 빨아먹지 걷는 자는 기는 자의 팔과
다리를 팔아 먹지 변함없이 타락한 가면극에
과연 나 오늘밤은 또 어떤 가면 쓴 채 나갈까?
-넥타이 끈에 목 조이는 삶 죽도록 일 해
바을 새던 한주 끝에 토요일의 밤
그를 독촉이는 맘 남자의 놀이터로
둘 다 돈의 놀잇감, 만나면 좋지 서로
거래 관계 ,돈과 쾌락을 주고 받는 상대
그녀 앞에선 왕도 그저 작은 광대 life&death,love&sex
수인의 죽은 혼 도시의 요람 흔드는
멕베스 부인의 붉은 손 why be alone?
6만원짜리 면죄부가 사는 싸구려 천국을
가지면 돼 그는 그렇게 승천과 타락에 뒤섞인 채
허탈한 순간끝에 죄책감에 뒤척이네 그는
서둘러 아내의 품에 안기고파 그품에 머물러
안도감에 잠기고파 그의 몸속에 시작 된
죽음은 자신 조차 아직 몰라, 토요일은 밤이 좋아
-태양이 꺼질 땐 신의 눈이 감기는 가?
숯보다 검은 폐에 거친 숨이 잠이들까?
정권의 반역자, 너의 죄는 정직함,
넌 이밤 뒤쫓는 그림자의 먹이감 하늘이
지켜줄거란 착각은 주의 할 점 인간의
채찍질에 찣겨지는 주의 살점 도망쳐 봤자
신은 죽었으니 미지 뿐 널 죽인 죄의 목격자
고장난 cctv뿐 걱정은 마라 변호사가
겁먹은 자라 증인 없인 어차피 판사조차
법정을 팔아 자 살인의 추억?no살인의 수억
무럭 무럭 커져가는 베니스 상인의 무역
무관심의 누적, 다 혼을 파는데 줄 서
the cheap cost of holocaust
월급의 작은 세금 거두어 결국
유가족이 받을 게 문서로 없어
유산은 널 죽인 정치자금의 출처.
—————–
Nocturne (tablo’s Word)
Epik High(에픽하이)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