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은 언제나 내게 쉴곳을 주지
수줍음 많던 너의 모습과 그 옆엔 어렸던 나
처음 입맞춘 그 밤 기억하니? 무슨 말을 할까 어색해
‘내일 봐,안녕’ 그 한마디만 남긴 채 뛰어갔지
그대론데 널 바래다 주던 그 길엔
가로등, 놀이터..여전히 그 자리에
아쉬움을 남긴채 뒤 돌아보면
손 흔들어 웃음짓던 니 모습만 보이질 않아
장난기 많던 나의 모습과 그 옆엔 어렸던 너
하루하루 말없이 지나가 버리고
어느새 나일 먹은 너와 나 서 있어
힘이 들땐 너도 가끔 기억할까?
소박했던 행복했던 지난 시절 우리의 모습
처음 너 울던 그 밤 기억하니? 말없이 건넨 선물 보면서
‘고마워, 정말’ 그 한마디에 괜히 나도 눈물이…
방안에 불을 끄고 어둠 속 혼자인 나 내 침대에 몸을 뉘어 오지 않는 잠을 청하는데…
꽃 잎이 내 맘을 흔들고 꽃 잎이 내 눈을 적시고 아름다운 기억 푸른 하늘만 바라본다…
매일 울리는 벨벨벨 이젠 나를 배려 해줘 배터리 낭비하긴 싫어 자꾸만 봐 자꾸 자꾸만 와…
그댄 네온사인 나의 밤을 비추던그댄 내게 쌓인 나의 밤을 채운그 눈동자나를 에워싸인 아픈 밤을 재우고그댄…
난 알고 있는데 우리는사랑하고 있다는 것을우린 알고 있었지 서로를가슴깊이 사랑한다는 것을 햇빛에 타는 향기는그리 오래가지…
Oh no, did I get too close? Oh, did I almost see what’s really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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