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말야
힘들어하는 너에게
미안하면서도
애써 모른척 하면서
못나게 굴었었지
되려 화를 내면서
먼저 돌아선~건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가 초라해서야
그땐 말~야
조금 더 나를
믿어 달라고
널 붙잡고 싶었지만
네 마음~을
그 누구보다
너무 알것 같아서
그냥 보내주는게~
널 위한 일인줄 알았어
제법 괜찮아질 만큼
시간이 지나
왠만한 니 소식쯤은
흘릴수 있었는데
우연히 알아버린
니 결혼 얘기~에
무작정 너의 집 앞을
찾아가게 되었지
나는 말~야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봐
아닌척 살아봤지만
내 마음~이
제멋대로
널 그리워하니까
기껏 달아나봐도~
어느새 또 그 자리니까
어렵게 너를
불러 내놓고
난 또 다시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 봤으니 됐다
그만 들어가봐
돌려보내~는
그~건
난 아직 너를
사랑하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마음~이
제멋대로
널 그리워하니까
애써 흘려보내도~
어느새 다 채워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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