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낡은 편지

☆ 낡은 편지

많이 걱정한다며
걱정하지 마 나 잘하고 있어
낯설었던 시간도 익숙해질 만큼
나의 하루는 이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

고마웠어 정말
널 생각하면 이 말이 제일 먼저
입가에서 맴돌아
내 말을 듣기엔 우린 서로가 너무 멀리 있지만

손꼽아 세어봐도 멀기만 한 날들
다시 만나는 그 날을 꿈꾸며

기다리라고 말할 수가 없어
멈춰버린 시간에 널 가둔것 같아
읽고 또 읽은 너의 낡은 편지처럼
우리의 사랑은 오래 전 얘기인걸

이젠 보내줘야해 널 위해서라도
못난 사랑은 아직 널 잡지만

기다리라고 말할 수가 없어
멈춰버린 시간에 널 가둔것 같아
읽고 또 읽은 너의 낡은 편지처럼
우리의 사랑은 오래 전 추억인 것 처럼

눈을 감아야만 볼 수 있어
사랑한단 말 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마지막 그 목소리 널 부르고 나면
눈물로 흐르는 한 마디
안녕

나윤권 090528 볼륨을 높여요 낡은 편지 aka 낡은 편지처럼
[KY 금영노래방] 나윤권 - 낡은 편지처럼 (KY Karaoke No.KY84297)
변성우(나윤권-낡은편지)
[TJ노래방] 낡은편지 - 나윤권 (An old letter - Na Yoon Kwon) / TJ Karao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