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 누구나 아픔을 안고 살아가
나 역시 슬픔에 쫓겨 어둠으로 달아나
끝없는 방황, 그 늪엔 항상,
외로움이란 녀석이 내 뒤를 따라와
많은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이별
그 반복 속에 메마른 눈물이 고이면
또 차디찬 가슴을 알콜로 채우네
쓰러진 내 영혼을 나홀로 깨우네
맘 깊은 곳에 쏟아져 고통은 안개비와 함께
난 땅에 떨어져 짓밟힌 한 개비의 담배
밤새 내리는 비만큼 눈물 또한
내 가슴에 내리네 아침을 뒤로 한 채
언제쯤 내게도 빛이 내릴까
얼룩진 가슴에 단비가 내릴까
눈물을 닦자 삶은 계속 되니까
Smile again.. Life goes on.
Can’t stop mah tears fallin’ down.
It’s taking U from my mind.
흐르는 눈물을 다 가리고
점점 커지는 빗소리로 새어 나던 울음소리도
모두 연기처럼 사라지고..
외로움에 지칠 때
Oh, cry 두려움에 미칠 때
Oh, cry 아픔에 사무칠 때
Don’t cry 닫혀 있던 문을 열어 이제
싸늘히 식어가는 아스팔트 위
생기 없던 하룬 이미 허무히 저문 뒤
메마른 입술을 지그시 깨물곤 그저 멍하니
보랏빛 하늘을 바라보자니
늘 샐러드 같을 것만 같았던 청춘의 나날이
흐릿하게 진행됨을 느낌에
의미 깊은 한숨과 의미 잃은 쓸쓸한 눈물만이
나도 몰래 두 뺨을 타고 흘러 매번
핸드폰 너머 친구들의 웃음으로 힘을 내려 애써
웃어보곤 하지만 되려 문득 바보 같아 더 우울해져
어느새 걷다 보니 텅 빈 집에 도착해
오래된 나의 작고 낡은 쇼파에
지친 몸 파묻으며 두 손 모아 바래
내일은 울지 않기를.. 미소를 되찾기를
나 이대로 헤맬지 몰라
끝없는 눈물 그칠 줄을 몰라
그래도 나 여전히 살고 있음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벗어 나려고 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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