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 환각

우리 처음으로 만났던
아프게 너를 보내야 했던
유난히 달빛까지 차던
그 놀이터에 앉아
또 너를 그려 보았죠
차가운 밤공기 사이
피해 갈 수도 없는 우리 사이
I want you baby baby baby
내 눈앞엔 그대가 있어요
어느새 너의 손이 날 만지고
다시 또 예전처럼
너와 눈을 맞추고
어제 만난 것처럼 것처럼
너와 헤어지기 전처럼 전에 처럼
너의 얼굴을 이렇게 기억하려해
널 만난 행복에 취해
우리 둘 기억에 취해
내 눈이 잠깐 멀었나봐
너를 잊을수가 없나봐
손을 내밀고 잡으려 애를 써 봐도
가질 수 없는 너라는
환각에 빠진건가봐
너를 만질 수도 없어서
너를 꽉 안을 수도 없어서
찢어져 버린 심장 소리
이루어 질 수 없는
참 가슴 아픈 나의
story
너를 부르는 목소리
다시 되돌아오는 메아리
I want you baby baby baby
내 눈앞엔 그대가 보여요
나 혼자서 니 입술에 입맞춰
내 귓가엔 예전처럼
니 목소리가 들려
처음 그 순간 처럼
영원히 사랑할 것 처럼
너의 몸짓을 이렇게
기억하려고해
널 만난 행복에 취해 우리 둘
기억에 취해 내 눈이
잠깐 멀었나봐
너를 잊을수가 없나봐
손을 내밀고 잡으려 애를 써 봐도
잡을 수 없는 너라는
환각에 빠진건가봐
잠이 깨면 너에게
다시 온 몸을 내던지고
잊지 못해 그대 더 빠져들래
그때 날 잡아줄래
그래 너를 따라가
너라는 사람에 취해
너라는 생각에 취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이제 모두 사라진거야
녹아 내려가 잡으려
애썼던 맘이 널 위해
널 위해 이제 서야
놓아 주기로 해
oh oh yeah oh oh so baby don’t cry oh oh
없던 일이 될꺼야
oh oh Baby Baby
지겹던 꿈에서 깨어나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