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진 모르겠어
아마도 그녈 처음 본
그때에서부터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진 몰라도
무척 밝고 눈부신 빛을
난 봤는걸
이건 더 이상
비밀일 수 없을 것 같아
나의 까만 눈을
바라볼 때 마다
나타나는 그리움
어느새 나의 가슴에 드리운
동경 용기 없는 내겐
그저 꿈 일뿐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마주쳐 인사하곤 했지
아주 가끔씩은
나 부디 한마디라도
건내보고 싶었지만
어쩐지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어
난 인사 한마디 조차도
왜 이리 어설픈지
그렇게 그녀를 지나치곤 했지
이런 바보같은 날
그대는 모르겠지
처음이야 이렇게 내가
약해져가는건
아마 내 친구들도
믿지 않을 걸
외로움에 취해 있을 땐 늘
그녀가 생각났어
떨쳐내기엔 너무 무력한
내가 낯설어
무엇도 바라지 않아
그저 난 그대가 나처럼
어리석지만 우연하게라도
마주칠 수 있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
하나만 알아줬으면
어찌보면 우습지 난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
그런데도 지금
한숨 쉬고있어 난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이건 정말 아닌데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해
이건 정말 아닌데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해
이건 정말 아닌데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해
이건 정말 아닌데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해
하루하루
난 영원한 기다림에 지쳐
나 자신에게 말해
됐어 이제 그만 잊어
나도 원치 않아
이런 날들이 계속 되는 것을
알려줘 이 아픈 꿈에서
깨는 법을
내가 닿기엔 너무 먼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걸 털어내고 싶었지만
그치만 솔직히
아직도 그녀의 소식이 궁금해
처음 그녀를 만났던
기억을 곱씹지
내가 만약 그대가 있는 곳에
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기도해
오늘은 그 사람이
날 스쳐가길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것밖엔
내가 만약
그대가 있는 곳에
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기도해
내 마지막 질문이
답을 듣기를
당신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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