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불러보아요~ ♪
작년 겨울 카페 한남자와 함께 있던 너
날 보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지
다시는 이런일 없을거라 너 말하며
우는 널 아무말 없이 나 그저 받아 주었어
죽을때까지 나만 바라본다 말하는 널
조용히 두엄지로 눈물 닦아 주었지만
차라리 그때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면
아니 그래야 했어 넌 알아야 했어
한순간도 내 손에서 전화기를 놓지를 못해
받지 않는 통화음 내 심장이 타들어가네
집앞 골목길 몰래 숨어 니가 오길 기다려
네 모습 보일땐 부디 혼자이길 기도하며
홈피속 네 흔적들을 찾아가며 밤을세워
정신을 차리면 끔찍한 날 본후 잠이들어
눈뜨면 널 따라 걷고 있는 미친 나를 봐
혹시 이런 날 알까 점점 두려워 난
사랑해 너를 사랑해 미워해 너를 미워해
나를 떠나가지 말아줘 다시 돌아온다 말해줘
사랑해 너를 사랑해
서로만을 바라봤던 시간속에 멈춰서 난 헤매
마취제 같은 술에 기대 뚫린 가슴 꿰매
익숙해 너를 만난 시간동안 골백번이고 했으니까
아프지 않아 나는 제발 니가 떠나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니까
넌 숨이 자꾸 막힌다며 내 존재가 널 괴롭힌다며
꺼지라고 밀어내도 우리 미래 그려갔던 그 순간이 생각나 난 웃어
어이 없어하는 눈빛조차 아름다워서 너가 말하는 순간 얼굴을 잡고 억지로 했던 kiss
그 어떤 욕을 들은대도 참을수 있어 넌 미워해라 난 사랑할께
갈갈이 조각이나 버린 우리의 지난날을 쓸어담어 너의 걸음걸이 마다 내가 뿌려줄께
넌 돌아올꺼라는 믿음 아래 내가 살잖아
알잖아 대체 어느 누가 나만큼 너를 사랑할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봐 제발
그래 니말대로 난 소심해 진실을 말하지마 제발 난 심장이 멎는 듯해 네 손끝에
망가져 가는 나를 봐줘 제발 나날이 늘어가는 의심 속에 갇힌 채난
너를 기다리며 너를 그려보다 다시 너의 품에 잠이드는 꿈을꿔
사랑해 너를 사랑해 미워해 너를 미워해
나를 떠나가지 말아줘 다시 돌아온다 말해줘
사랑해 너를 사랑해
여전히 너의 곁에 없는 난
더이상 숨을 쉴수 없어 돌리고 싶어
오늘도 널향한 매듭을 더한 내 모습속엔
값싼 동정도 좋다며 구걸하는 내 거짓속에
무너져 가는 내 자신을 잘알지만
나 조차 제어가 안되는 가슴을 움켜쥐고서
처음본 그날 처럼 너를 반겼어
빛바랜 우리의 라일락
흩어진 향기와 나의맘
어느새 깊어진 너의 손길
아직은 놓지못해 너를 원해
Nemo of 미스에스
사랑해 너를 사랑해
미워해 너를 미워해
나를 떠나가지 말아줘
다시돌아온다 말해줘
사랑해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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