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 사랑이라는 슬픈얘기

Verse 1)
너를 처음만난 그날도 비가 내렸어
바로 오늘처럼
소나기도 아니고 그냥 기분좋게
그뒤로 이런날엔
너의 생각으로 잠 못 이루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 소리가
날 다시 그 시간으로 데려가
내 마음속 아직 얼어있는
그 시간속으로 데려가
잘 지내고 있는거지
어디 아프거나 그러진 않지
쉽게 말 할수 있는건데
내 쓸데없는 자존심은
절대 입을 열지 않고 그때도 그랬어
니가 어렵게 꺼낸 헤어지잔 그말에
내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널 잡지 못했어
한참동안 많이 울었어
끊었던 술도 담배도 꺼냈어
내가 떠나보낸 그런 넌데
아직까지도 미련만이
남아 있는지
니가 행복하길 빌어줘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되지 않는
아직도 속이 좁은
내 모습과 슬픈 나의 마음

Hook)
흔해빠진 사랑얘기가
내 얘기가 될 줄 몰랐어
흔해빠진 사랑얘기는
흔하기 때문에 더 슬프단 걸
흔해빠진 사랑얘기가
이렇게 슬플지 몰랐어
흔해빠진 사랑얘기는
내 슬픈 사랑 이야기

Verse 2)
흔해빠진 사랑얘기라고
시간가면 금방 잊는다고
친구들은 슬퍼하는 나를 보고
술 한잔 하고 널 잊으라고
그런 나쁜 여자 생각하지 마라고
다른 좋은 여자가 기다릴꺼라고
위로하려 해봐도
아직은 그녀 생각으로
머리속이 가득찬 걸
쉽게 잊으라고 말 하지마
내 인생이었던 내 여자야
그녀가 웃으면 나도 좋았고
그녀가 울면 나도 슬펐어
그런 여자야 잊으라고 말 하지마
아직 모르는거야
내게 돌아올 수도 있잖아
날 그리워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이 노래를 들을때면 너는 말했어
너무나도 슬픈 가사라며
우린 절대 헤어지지 말자며
큰눈에 눈물을 담으며 얘기했어
그래 절대 헤어지지 말자
그렇게 약속했는데
지금 나 혼자 이노래를 들으며
눈물짓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