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어쩌면
생기지 않을까 내게도
조금은 기대하면서
익숙한 도시를 떠났어
한 번도 내게는 없었던
한 여름 사랑 얘기
없어도 실망 안 할거야
다짐도 몇 번을 했어
파도만 남은 밤
날 보고 신기한 듯 다가와
좋아하는 영화 노래 배우
얘길 한참하는 너
해가 뜨기 전엔 일어나
우리 함께 있자며
꿈처럼 내 품에 잠들고
어느새 달아난 너
이렇게 나도 매달릴 줄은 몰랐어
아무런 기대도 말자던
너와의 약속 안되겠어
이렇게 너도 냉정할 줄은 몰랐어
맘처럼 되지 않는
내가 촌스럽다고 해도
난 널 찾을래
해가 뜨기 전엔 일어나
우리 함께 있자며
꿈처럼 내 품에 잠들고
어느새 달아난 너
이렇게 나도 매달릴 줄은 몰랐어
아무런 기대도 말자던
너와의 약속 안되겠어
이렇게 너도 냉정할 줄은 몰랐어
맘처럼 되지 않는
내가 촌스럽다고 해도
난 널 찾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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