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빛이나는 소나기
사랑스런 그리움의 서향꽃
넘치는 눈물속의 봉오리마다
하나씩 하나씩 향기가 난다
그것은 그것은 하늘을 넘어서
언젠가 언젠가 내게로 오겠지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 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
그대에게 맡긴 나의 마음은
아직도 그댈 기다립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영원히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그것은 그것은 내일을 넘어서
언젠가 언젠가 내게로 오겠죠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헤매고 멈추어 설 때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눈빛이 내 어깨를 감싸요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 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헤매고 멈추어 설 때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눈빛이 내 어깨를 감싸요
봄이여 이 얕은 꿈으로 나는 여기에 서 있어요
그대를 마음에 둔 채 홀로 걸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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