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
보고 또 보고 싶은 나만의 사랑
그대는 나만의 등불이여
어둡고 험한 세상 밝게 비춰 주네요
그대여 지금껏 그 흔한
옷 한 벌 못해 주고
어느새 거칠은 손 한 번 잡아 주지
못했던 무심한 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
미안해요
이 못난 날 만나 얼마나
맘고생 많았는지
그 고왔던 얼굴이 많이도 변했어요
내 맘이 아파요
(간주-30초)
그대의 생일날 따뜻한
밥 한 번 못 사주고
그대가 좋아한 장미꽃 한 송이조차
건네지 못했던 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
미안해요
(그대의 생일날 따뜻한 밥 한 번 못 사주고
그대가 좋아한 장미꽃 한 송이조차 건네지 못했던
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 미안해요)
사는 게 힘들어 모든 걸 버리고 싶었지만
그대의 뜨거운 눈물이 맘에 걸려
지금껏 살아요
(4초 쉬고)
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
아직도 못 다한 말
그댈 사랑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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