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팻두 – 개취존 (feat San E, MC한새, L1)

내가 좋아하는 여성상 지적
근데 얜 유전자부터 달라
질적으로 얼굴 몸맨 기본
단아함의 시범
지혜롭고 화도 안 내
없어 감정 기복
평생 꿈꾸던 이상형보다
perfect
겉궁합 속궁합 너무 잘 맞구
아주 다 좋네
기품이 흘러넘쳐
but 된장은 아니야
일상에 소소함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야
모든 남자가
wife 삼고 싶은 타입
길게 쭉 뻗은 손가락 발가락
dats what i like
한국서 찾기 힘든 엉덩이 골반
하지만 신은 공평해
그녀의 문제
oh my god
입냄새 쩔어
자긴 왜 입으로만 숨 쉬어
묻는데 닥쳐 shut up
화이트데이 잔뜩 선물한
아이스브레이커
헤어지자 아무 말 마
쉿 lets break up
그녀의 민머리도 좋아
화장을 안 한 노메이커업도
좋아 baby 근데 왜 도대체
난 참을 수가 없어
다른 좋은 남자 만나길 바라
간만에 길 가다가 헌팅을 했어
한국에서 보기 힘든 골반에
나는 매료돼 장담한다
누구나 와이프 삼고 싶은 타입
절대 원나잇 상대가 아냐
진지하고픈 나이
며칠이 지나서 여친이 됐어
근데 말야 입냄새 쩔어
담배도 아닌데 옷에 뱄어
괜찮아 입으로만 숨쉬면 돼
츄파춥스 사고 가
그린맛 몇 개 챙기면 돼
사람은 누구나 다 단점이 있어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내겐 사랑은 없어
이런 수지 같은 여자와
사랑한다는 게
믿어지질 않았는데
너무 행복해 근데 신은 공평해
문제가 생겼어 동물이
제일 싫다고 때리는
그녀를 봤어
나는 강아지 고양이 없음
못 사는데
어떡해 이건 종교문제보다
더 심각해
그녀의 민머리도 좋아
화장을 안 한 노메이커업도
좋아 baby 근데 왜 도대체
난 참을 수가 없어
다른 좋은 남자 만나길 바라
길 가다가 정말 매력적인
여자를 봤어
그녀는 낯선 강아지를
발로 차고 있었어
화끈해 너무 멋있어
사람이나 개나 때려야
말을 듣는 건 똑같아
그녀와 나는 사랑에 빠졌어
지나가는 개와 고양이는
우릴 피해 다니느라 바빴어
그녀도 직설적이지만
나도 직설적이야
너 입 냄새 쩐다고
말해 버렸어
그녀가 물 대신에
가그린을 마실 때
난 그녀를 평생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설마 설마 했는데
그녀는 정말 용서받지 못할
일을 하고 있었어
밤에 뭘 하는지 밤을 새우고
부시시한 모습으로
나를 만나러 오는 그녀
밤엔 뭘 하는지 미행을 했어
역시나 그녀 밤 12시가 되니
밖을 나왔어
어딜 가는지 쫓아가 봤어
근데 그녀가 동네 아줌마들을
다 모아서 불법 도박판을
벌이고 있는 거야
하 오천 만 원만 꿔 달라고 헤어져
그녀의 민머리도 좋아
화장을 안 한 노메이커업도
좋아 baby 근데 왜 도대체
난 참을 수가 없어
다른 좋은 남자 만나길 바라
그녀의 민머리도 좋아
화장을 안 한 노메이커업도
좋아 baby 근데 왜 도대체
난 참을 수가 없어
다른 좋은 남자 만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