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하나님이
로마 신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어
사람처럼 생각하고 힘을 빌려주는
아이폰과 같은 존재
양자로 삼았더니 재산만 탕진할 뿐
쓸 줄만 알고 벌 줄은 몰라
영에도 살이 쪄서
귓구멍이 막혔는지 말씀이 안 들려
왜 하나님이
예수를 죽여야만 했는지
생각 좀 해
예수처럼 세상의 것을 죽이고
영의 것을 쫓으라는 거야
당장 오늘 일로 고작 백 년 일로
영원한 삶을 못 보지 마
영원히 죽던지 영원히 살던지
둘 중에 하나겠지
천국은 매일매일 ING
지옥도 매일매일 ING
구원의 확신의 날만 믿다
지옥의 확신의 날을 못 봐
정도를 넘어버린 낭만 꿈꾸지 마
이미 넌 모든 것을 가졌어
긴장해 이제 모두 때가 왔다
한순간 지는 꽃을 기억해라
처음엔 몰라 그 순간
싱크홀 그렇게 웜홀로 빠져들어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마주 보는 기분이 좋을리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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