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 정

씨야 ☆ 정

니가 떠나고 늘 슬프다
아무리 슬퍼해도 슬픔이 모잘라
맘 놓고 아파할 곳을 찾아 숨는다
불 꺼진 집앞에 멈춰진 차안에
너의 집앞에
사랑 잃은 삶은 가난
남아있는 것은 그저 텅 빈 내 맘 너와 난
마치 더이상 함께할 수 없는 낮과 밤
우리가 나눠가진 것은 그리움 하나
술에 취해 불쑥 찾아와
오늘은 오빠랑 잘거라며 떼를 쓰고
배렛나루 만지며 내 품에 누워
보고 싶었다며 말을 하고 왜
오빠는 매일 바쁘냐며 묻고
소리없이 울고
그냥 해본 말이라며 자긴 항상 나를 믿는다고
내 옆을 항상 지켜주던 너와의 모든 것이 다
이제는 그리움이 되고

좁은 골목길 사이 혼자 눈물
누가 볼까봐 몰래 훔친 눈물
약해지지 않으려 워 예
발버둥을 치려다 내 눈물

집앞 계단길 아래 혼자 눈물
니가 알까봐 몰래 훔친 눈물
약해지지 않으려 오 예
발버둥을 치려다 내 눈물

우린 고운 정보단 미운 정이 더 많아
맨날 싸우고 몇일동안 안 봐
그렇게 우린 서로 원했던 게 많아
사랑했으니깐 없으면 죽고 못 살았으니까
니 몸에 난 점 먹지 못하는 거
너와 싸우고 화해 키스하고 푼 적
운전할 때도 손을 꼭 잡았었던
그 모든 것이 다시 생각나
잠시라도 곁에 없으면 불안해
너를 보내고 툭하면 멍해
변해가는 세상이 싫어
너의 기억을 억지로 꺼내
이름 얼굴 웃음 향기
니가 내게 남긴 추억이 너무 많아
니가 내게 남긴 영혼은 아직 남아
살아 숨쉬어 이렇게 나를 찾아와
사랑이란 두 글자로 다 부숴

좁은 골목길 사이 혼자 눈물
누가 볼까봐 몰래 훔친 눈물
약해지지 않으려 워 예
발버둥을 치려다 내 눈물

집앞 계단길 아래 혼자 눈물
니가 알까봐 몰래 훔친 눈물
약해지지 않으려 오 예
발버둥을 치려다

내 눈물 눈물 눈물
또 다시 눈물 눈물 눈물
소리없어 또 i don’t wanna know
내 기억을 다 번지게 해

좁은 골목길 사이 혼자 눈물
누가 볼까봐 몰래 훔친 눈물
약해지지 않으려 워 예
발버둥을 치려다 내 눈물

집앞 계단길 아래 혼자 눈물
니가 알까봐 몰래 훔친 눈물
약해지지 않으려 오 예
발버둥을 치려다 내 눈물

씨야(SeeYa) - 情 (정)
061205 - SeeYa & BrownEyedGirls - Jung(Love) - Mus^c T@nk
씨야&브라운아이드걸스 - 정
씨야 -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