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흔한 인사 속에서
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일도 없이
설레는 일도 없이
그렇게 보내는 게 쓸쓸할 때
어느새 너 내 맘에 들어와
얼어붙은 마음을
조용히 두두리네
살갑게 다가와서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한 미소로 날 감싸주네
흰 눈 위에 햇살보다
따스하게 날 녹이는 그대여
추위 속에 떨리는 내 몸도
그대 온기에
봄이 된 것 같아
모두 가진 것 같아
꿈결같이 웃음 짓는 너
추움 겨울 속에서
큰 희망이 돼주네
아침을 맞이할 때
힘이 나게 만드는
너에게 유일한 태양이고 싶어
흰 눈 위에 햇살보다
따스하게 날 녹이는 그대여
추위 속에 떨리는 내 몸도
그대 온기에
봄이 된 것 같아
모두 가진 것 같아
그댈 꼭 안고서
영원히 있고 싶어
사랑하는 한 사람
그게 너야
추위 속에 떨리는 내 몸도
그대 온기에
봄이 된 것 같아
모두 가진 것 같아
봄이 된 것 같아
모두 가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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