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 왜 이러는 건지
언제부터 변했는지
마주보는 그 시간 조차도
이젠 지루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 왜 이러는 건지
어디부터 엉킨 건지
요즘 들어 단 둘이 있어도
나는 혼자 있는 기분이 들어
너의 말수가 줄고
나의 한숨이 늘고
우린 대화가 없고
정말 괜찮은 걸까
사랑하다 한번쯤은 꼭
겪는 일이라고 생각 해봐도
너의 전화가 줄고
나의 눈물이 늘고
우린 표정이 없고
정말 괜찮은 걸까
한번쯤은 스쳐 지나가는
시간일 뿐이라고
참아야 하나
알고 싶어 날 사랑하는지
혼자가 더 편해진 건지
숨막히는 이 시간을 뒤로
이젠 이쯤에서 보내야 하나
너의 말수가 줄고
나의 한숨이 늘고
우린 대화가 없고
정말 괜찮은 걸까
사랑하다 한번쯤은 꼭
겪는 일이라고 생각 해봐도
너의 전화가 줄고
나의 눈물이 늘고
우린 표정이 없고
정말 괜찮은 걸까
한번쯤은 스쳐 지나가는
시간일 뿐이라고
참아야 하나
지금처럼 난 헤어진 후에
후회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이렇게 사랑하다가
미워하게 되면 그땐 어떡해
우리 헤어져볼까
모두 끝내버릴까
다른 사람 만나서
우리 행복해질까
하루만큼 가까워지는
돌아갈 수 없는 이별 앞에서
다시 기다려 볼까
그냥 돌아서 볼까
우리 후회 안 할까
다른 방법 없을까
우리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나 끝내야 하나
너의 말수가 줄고
나의 한숨이 늘고
우린 대화가 없고
정말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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