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 Kill)
N.kid 넌 세무사가 꿈이라면서 도대체 왜
여기서 얼쩡대 마이크에서 빨리 손 떼!
의지박약에 거짓만 늘어놓는 미친 새끼
그런 객기 여기 까지만
취미로 보이는 어설픈 rap실력
무대 위에서 가사 까먹고 벙찐 병신 참 질려
부모 등꼴 빼먹고 아픈 동생 버린 채
넌 비트 위에 머리채 흔들며 Say MIC CHECK!?
동생 덕에 얻은 동정표가 맛있었니?
그저 넌 니 키처럼 루저 이 씬에
수저 얹으려는 환상은 깨고 주저 앉아
니 얼굴에 침뱉고 ‘자식교육’ 남들 입에서
나오기 전에 ‘자신소유’ 하는 방법
그게 너에게 최우선 장의사 처럼
그냥 관둬…..
Faust)
쉽게 쓰여진 시에 난 미소를 짓고
깨진 거울 속의 나는 손사래를 치고
달빛 조금 들어오는 작은 방에서
나와 나 둘만의 무언의 기도
Ne2kid)
Z-Kill 너에게 못 지킨 약속 그래
내가 입 단속 못해서 너와나 사이에
무너진 벽이 여기저기 조각들로 남기에
솔직하게 너한테만 털어 놓아볼게
매년 겨울 혹한만 찾아오는 고독함만
독한 술과 담배로 이겨냈어
특히, 너에게 숨길 필요 없이 동생얘길
했다는게 지금 제일 후회가 되
GOD Damm!! 믿을 건 너란 놈이었는데
비록 내가 겉멋으로 사들인 baggy
뉴에라 유행만 쫓던 새끼 그게 나지
그래 아직 많이 부족한 게 사실
너와나 사이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동경해 온 nervana 설마가 사람 잡듯
난 널 모르겠어 이 대화가 적응이 안되
미치겠어 너란 놈을 도저히 모르겠다 Z-Kill…..
Faust)
쉽게 쓰여진 시에 난 미소를 짓고
깨진 거울 속의 나는 손사래를 치고
달빛 조금 들어오는 작은 방에서
나와 나 둘만의 무언의 기도
백지 위에 흩날리는 검은 잉크 자국
습하고 숨막혀 고독한 이 창작의 밤은
사막보다 뜨거웁게 더 불타는 반응
부러진 펜일지라도 변치 않는 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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