ºò¹ð ☆ CAFE

네가 앉아있던 그 하얀 의자만이

네 향기를 기억하고

네가 떠난 후로 차가운 정적만이

널 기다리고 있는 작은 카페

습관이된 Ice Coffee

Espresso double shot

눈을 감아 조심스레

한 모금만 흘러오는 즐겨 듣던 음악

심장이 점점 빠르게 뛰어 온다

처음 널 만난 설레이던

떨림을 회상해 카페인 힘을 빌려

꼭 챙기던 그녀의 설탕 Syrup

이젠 이 끈적함이 난 싫어

please dont leave me alone

나 어떡하라고

모두가 잠든 밤

왜 날 혼자 두려고

Tell me the Truth 어제와

다른 오늘 늦었다고

약속했던 서로 나누던 말들

다 거짓 이라고 dont make me fool

네가 앉아있던 그 하얀 의자만이

네 향기를 기억하고

네가 떠난 후로 차가운 정적만이

널 기다리고 있는 작은 카페

You dont need me anymore

그 말은 말아줘

그댄 지금 내가 싫다는 듯

자신을 속이고

낡은 저 책상 위에 새겨놓은

우리 둘 이름까지도

기억속에 추억속에

그냥 묻어둔채로

Oh my god 묻어둔대로

그게 잘 안돼 날 찾아

오는 건 공황상태

불안정한 심리 속에 방황해

쓸쓸히 혼자 불 꺼진 방안에

널 그리며 추억하는 불행한 화가

유일한 명작이 된

비극적인 우리사랑

아직도 내 마음은 너로 가득 한

화랑 너 떠난 서울은 황량한 사막

네가 앉아있던 그 하얀

의자만이 네 향기를 기억하고

네가 떠난 후로 차가운 정적만이

널 기다리고 있는 작은 카페

너 외로워 할 때면

언제든 널 기다리고 있는

너 그리워 보고 싶은 날이면

널 부르고 있는

내가 타주던 커피와 접어 둔 책갈피와

그대만의 하얀 집 위로 흐르는 비 baby

네가 앉아있던 그 하얀 의자만이

네 향기를 기억하고

네가 떠난 후로 차가운 정적만이

널 기다리고 있는 작은 카페



그대만의 하얀집 위로 흐르는 비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