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치장한 작은 곰 인형의
투명하게 빛나는 두 눈 속에서
조그맣게 비치고 있는
어두운 방 안의
작은 촛불 하나
멀리서 들리는 파도의 숨소리
살며시 다가오는 향기에 취해
창문 너머로 날 부르던 내가
꿈꾸던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아무도 모르게
어두운 골목에 서서
은은하게 퍼지는
포근한 달빛 보며
수평선 너머로 하늘이 물들고
저 태양이 눈을 뜨려 할 때에
차가워진 나의 두 볼에
살짝 입 맞추는
따스한 햇살을 그리며
아무도 모르게
어두운 골목에 서서
은은하게 퍼지는
포근한 달빛 보며
수평선 너머로 하늘이 물들고
저 태양이 눈을 뜨려 할 때에
차가워진 나의 두 볼에
살짝 입 맞추는
따스한 햇살을 그리며
살짝 입 맞추는
따스한 햇살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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