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시간은 흘러가는데
이틀 멍하니 서있죠
어느새 습관이 되버린 이 모든게 추억인거라 하죠
귓가엔 니 목소리가 맴돌아
내 눈엔 그 뒷모습이 아려와
아파도 비울수 없는 흔적에
멈춰진 내 가슴이 또 울어요
내 심장이, 내 가슴이
내 시간이 멈춰 여기 그대론데
감출수도 없는 눈물 애써 가려볼께요
나의 하루는 니 안에서만 머물다 가죠
한번은 꼭 다시 돌아올까봐
한걸음조차 뗄수 없는데
안돼요, 이제는 내가 아니면
놓지못할 내 맘이 또 붙잡고
내 심장이, 내 가슴이
내 사랑이 멈춰 여기 그대론데
소리내서 불러봐도 대답조차 없는 너
잡히지 않고 너 올수도 없는 나는 울어요
가시 돋힌 너의 차디차가운
입술로 건냈던 그 말, 거짓말일거라
눈을 감아도 다시 떠봐도 깨지못할 꿈이라 말해도
너없인 살수없는 나야
사랑해요, 가지마요
돌아와요, 제발 떠나지 말아요
멈춰진 그 거리에서 오늘도 외쳐본다
너는 없는데 너만 찍고 있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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