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JOC3zDq7yU
바람에 누워서 두눈을 감으니
눈물이 흘러서 눈골을 지나고
귓바퀴를 돌아 연못을 만드니
정말 이별을 한게 맞구나..
우리가 사랑한 날들
우리가 설레인 날들
그게 다 끝이라는 걸
받아드려야 겠구나..
사랑을 시작했던건
서로가 원한거지만
이별은 혼자도 할 수가 있었던거지..
그래도 한동안 아프게 지낼게
달콤한 추억이 씁쓰레 질만큼
너의 그 목소리 너의 웃음까지
꺼내기 싫은 음악이 되게..
우리가 사랑한 날들
우리가 설레인 날들
그게 다 끝이라는 걸
받아드려야 겠구나..
사랑을 시작했던건
서로가 원한거지만
이별은 혼자도 할 수가 있었지..
내가 사랑했던 너는
무엇이든 깊이 생각하니까
순간 밀려오는 감정으로
날 아프게 하진 않겠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멍하게 바라봐야 했던건
너 후회할거란걸 알지만 워..
내게서 멀어지는 널
아득히 사라지던 널
바라보기만 했던건
정말로 미안했었어..
널 다시 괴롭힐까봐
눈물흘리게 할까봐
입술을 깨물며
너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
조금 더 웃을 수 있길
조금 더 행복해지길
우리 둘 모두다 그렇게 되기를 바래…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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