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malibu to hollywood
탑 열고 달리고 눈부신 햇살은 선글라스로 가리고
venice beach drum circle
리듬에 맞춰 모래 위를 걷고
바지 끝은 물에 젖고 기분 긋 술에 젖고
클럽하면 유럽, 유럽하면 berlin
음식은 별로라 굶어도 밤새도록 못 멈춰 댄싱
못 참아 타파스 입으로 쑥쑥 슈링 like 리오넬 메씨
여긴 지금 바르셀로나 호날두 유니폼은 위험해 개 씨
모든 길은 통하지 어디로? 로마 같이 거닐어 좋아
분수에 동전을 하나씩 던지고 담에 또 와
피자와 파스타 대단해 이 사람들 요리하는 재주도
근데 난 지금 그게 그리워
밤마다 밤바다 내가 사랑하는 제주도의
비행기안에다 들뜬 몸 싣고
느껴 엔진소리와 바람들의 심포니 flying high
(에어플레인 모드 에어플레인 모드
도착 전까지 전화는 에어플레인 모드)
반가워 하늘과 구름 태양
저기요 부탁인데 잠 좀 잘 오게 와인 한잔만
(에어플레인 모드 에어플레인 모드
도착 전까지 전화는 에어플레인 모드)
제주도 돔베고기에 한라산은 기분 좋지
해안도로 따라서 부릉부릉 야자수 사이에 해돋이
자연의 목소리가 조용한 feel로 헬로우
그건 세계적인 닥터도 못해내는 해독 (detox)
다음엔 where to go
짐은 최대한 가볍게 홀쭉한 나의 rimowa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 그녀의 미모와
duty free spending money 걱정들은 다 비우고 와
신사임당 또는 벤자민 지갑에서 작별인사 하고 와
바람까지도 정열적인 사우스 비치 마이애미
음악과 춤 food swimming pool 우린 즐거운 이방인
she said 부족해 당신 여권엔 도장 찍을 곳이
베이비 담엔 우주야 hop into my spaceship coupe lady
눈뜨니 도착한 곳은 알마디나 i knew it was paradise
눈뜨니 도착한 곳은 몬테고베이 i thank god this is paradise
that people in the sea they having love
the people on the rest they having love
let’s do the party like tequila party 오늘밤은 누구보다 화려하게
위스키 makes sleepy 눈꺼풀 무거워
입은 smoky & rich 내 배 속 뜨거워
마침 옆에서 미친 듯 울던 애 뚝 그치고
좌석 뒤로 쭉 눕히고서 난 기분 좋게 눈 붙이고
자연과 문명은 잔인하다가 또 아늑해
내 낡은 신발엔 아직 호기심이 가득해
영원은 우리와 상관없으니 부지런하게
라면 잘 익었어요 고마워 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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