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빛나던
그대 어디론가 떠난 밤
모든 걸 잃은 하루는 지고
창가에는 어둠도
빛들도 사라진 채
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그 어떤 말로도
어둠 속으로 세상지고
눈물로도 어떤 수 많은 기도로도
다시 볼 수 없는 사람
여기 있어요
나 여기있어요
이렇게 그대 곁으로
또 찾아왔어요
볼 수 없나요 너무 추워요
시린하늘이 싫어 이렇게 왔는데
짐작조차도 할 수 없나요
날 이렇게 보는건
그대 아닌가요
울지 말아요 미안해요
그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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