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네가 오길 바래
창 밖에 거리로 갈래
비에 젖은 자욱한 거릴
걷고싶어
그녀와 함께 하던 길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 할때
차갑게 나는 그녈 바라봤네
그녀가 떠난 이곳에
그녀의 향기가 나네
세상은 내맘대로 되진 않아
모든걸 내맘처럼 할순없다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이렇게 사랑 끝나버린건가
매일 아침 비가 오길 바래
창 밖에 거리로 갈래
빗속에 차가운 나의 외면 속에
그녀의 맘이 부서진
수많은 밤을 홀로 뒤척이고
아문듯 잊으려 해도
추억은 변치 않는 재가 되어
내 맘에 흩어져 내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모두가 한결 같을 수는 없다
다신 포기 하지마
뜨거운 맘은 식어 갈수 있고
돌아서 사랑 다시 올 수 없다
내가 그녀에게 주었던 슬픔이
이젠 날 아프게 하네
미처 알지 못했던 추억들이
이젠 날 아프게 하네
미안해
세상이 내맘대로 되진 않아
슬픔이 나를 감싸네
다신 포기하지마
시간을 다시 되돌려서라도
그 맘을 찾아올꺼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모두가 같을 순 없다
다시 내게 돌아와
지나간 시간은 다신 오지 않아
이렇게 사랑 끝나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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