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오면 가장 먼저
너의 자릴 봐
잠이 덜 깬 네 모습도
내 눈엔 멋져 보여
아무 감정이 없는지
내게 말을 거는 널 보면
가끔은 서운해도 네가 좋아
Uh~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Uh~ 뒷모습만 보고서 있어
그저 같은 반 친한 친구로
기억되고 싶진 않아
난 나쁜 얜 가봐
너를 가지고 싶어
내 손 잡아줘 힘껏 불러줘
날 네 품에 꽉 안아줘
맘 속에서만 머무는 말
너를 너무 사랑해
웃는 널 보면 몇 번이고
너무 설레서
멍하니 바라보다가
아무 말도 못하고
수업시간에도 자꾸 힐끗
너를 몰래 훔쳐봐
바보 같은 날 어쩔 수가 없어
Uh~ 너의 옆을 걷고 있어도
Uh~ 하늘처럼 멀게 느껴져
그저 같은 반 친한 친구로
기억되고 싶진 않아
난 나쁜 얜 가봐
너를 가지고 싶어
내 손 잡아줘 날 꽉 안아줘
날 네 품에 꽉 안아줘
맘 속에서만 머무는 말
매일 너의 곁에 있고 싶어
밤새도록 네가 보고 싶어
언제쯤 이런 내 마음 전해질까
사랑해~
이제 더 이상 친한 친구로
머물러 있기는 싫어
네 여자가 아닌 나는
의미가 없어
내 맘대로 네게 반해서
혼자 이렇게 아프지만
그럴수록 더 커져가는
이 사랑을 어떡해
어떻게 해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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