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했잖아 누구보다 사랑했잖아
어떻게 우리가 헤어질 수 있어
가슴이 답답해지고
눈물만 자꾸 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렇게
시간은 자꾸만 흐르는데 너만 생각해
이미 내 생활은 전부다 망가진 채
하루에도 수십 번 스쳐가는 기억
우리가 첨 만났던 그 길 위엔
아직도 그때와 같은 꽃 향기가 나서
그 향기는 날 추억 속으로 데려갔어
그곳엔 수줍은 두 사람이 서로
어색한 미소와 함께
길을 걷고 있지
그 길은 모든 것들을 간직하고 있어
너와 내가 함께했던
그 작은 추억들 마저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것처럼
미련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자 외쳐도
내 몸에 베어있는
너를 향한 습관
나도 모르게 바보처럼
눈을 뜨는 순간
또 니가 생각나 대체 언제일까
언제쯤 너를 지워낼 수 일까
날 사랑했잖아 누구보다 사랑했잖아
어떻게 우리가 헤어질 수 있어
가슴이 답답해지고 눈물만 자꾸 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렇게
열이 나네요 아마 감긴가 봐요
그대 생각하면 자꾸 아파요
어린애처럼 많이 약해졌어요
이런 내가 싫어요
난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는 모르겠어
그저 눈물이 나고 코끝이 찡해지다가
밤엔 잠도 못자 하루 종일 딴생각으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해
여태 내가 뭘 했나 후회로 가득하다가
내가 잘해줬던 추억에
또 한숨만 푹 쉬다가
이렇게 끝나는 건 아닐까
가슴이 조급해져 니가 또 보고 싶어
날 사랑했잖아 누구보다 사랑했잖아
어떻게 우리가 헤어질 수 있어
가슴이 답답해지고 눈물만 자꾸 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렇게
귀를 막고 입을 막아 보아도
들리는 너의 목소리
부르고 불러 오늘도
너가 떠나버린 순간
내게 멈춰버린 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저 끝이 없던 방황
이제 나를 봐 다시 돌아와
내겐 너 하나뿐이야
날 사랑했나요 죽을 듯이 아프게 해
떠나면 이런게 사랑이 맞나요
잠시라 해도 괜찮아
그댈 볼 수 있다면
가슴속에 담아둔 니가 있잖아
사랑했던 내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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