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 그대가 그대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건 내가 가진 모든 걸
조금씩 주위에 놓아주는 거예요
주먹만큼 날 비워야만 손톱만큼 커 있는 나를 만나게 되죠

난 오늘도 두 손 모아 기도해요
어제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길.. 그댈 닮아 가길

햇살처럼 저 하늘 위에서 속삭이는 목소리
나의 이웃을 사랑하라고
향기처럼 실바람 타고와 스며드는 멜로디 오~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라고

야금야금 날 앗아가는 욕심을 타이르고
사소한 기쁨에 살금 다가간다면
치렁치렁 꾸미지 않아도 무럭무럭 자라는 행복을 만나겠죠

난 오늘도 두 손 모아 감사해요
나의 곁에 항상 그대가 있단 걸.. 느낄 수 있는 걸..

햇살처럼 저 하늘 위에서 속삭이는 목소리
나의 모든 걸 사랑한다고
나비처럼 춤추듯 다가와 퍼져가는 멜로디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라고

20130119 이석훈 고별콘서트(그리운안녕) - 그대가 그대가

2013.01.19 이석훈 단독 콘서트-그대가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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