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린 모든 걸 끝냈어
웃으면서 헤어졌어
만난동안 행복했었다고
악수도 나눴어
잘 가라는 너의 한마디가
내 귓가에 맴도는데
서러워서 너무 서러워서
눈물을 삼켰죠
노래만 불렀어 온 종일
이불 속에 얼굴을 묻고
목이 다 쉬도록 미친 듯
소리치며 노래 불렀어
맘에도 없는 사람과
하룻밤 풋사랑에 빠져도 봤고
널 잊고 싶어서 별짓 다해봤는데
너를 잊을 수 없어
그까짓 이별 한번 겪었다고
사람이 다 죽진 않아
못 견디게 괴롭고 아파도
언젠가 잊혀져
노래만 불렀어 온 종일
이불 속에 얼굴을 묻고
목이 다 쉬도록 미친 듯
소리치며 노래 불렀어
맘에도 없는 사람과
하룻밤 풋사랑에 빠져도 봤고
널 잊고 싶어서 별짓 다해봤는데
너를 잊을 수가 없어
할 말이 있었어
왜 나를 떠났는지 묻고 싶었어
자존심 상하고 너무나 속상해서
묻지 못했지만
이 말은 하고 싶었어
너무나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너 밖에 모르고 너에게 미쳤던게
정말 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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