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헌 (+) 112/가을비 우산속

최헌 ☆ 112/가을비 우산속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맺힌다

가을비 우산속(최 헌) / 테너 색소폰 / 이석화
[everysing] 가을비 우산속
오동잎-최헌 1975年 오동잎 가사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