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라도 만난다면 가지 말라고 하겠어요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간 내 사랑
이별길 넘어가시다 발병이라도 나신다면
못난 내 품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혹시나 내게 찾아오시는 길 못찾을까 걱정돼
달님에게 나 부탁해 그댈 비춰드릴께요
사람아 내 사람아
불러도 대답없는 내 사람아
같은 하늘 아래 살아도 다시는 못 볼 사람
나는 천번을 다시 태어나도 그댈 사랑합니다
오늘도 기다리는 나를
잊지는 말아요..
험한 가시밭 길 지나서
그댈 만날 수만 있다면
두 발이 헤져 닳아도 그 길을 걸으리
벌써 십리밖을 지나서 돌아오시기 버겁다면
다른 이 통해서라도 편히 쉬세요
가시는 길 꽃잎은 뿌리지 못해도
그대 행복하세요
보내드리고 우는 일 되려 그대 걱정이죠
사람아 내 사람아
불러도 대답없는 내 사람아
같은 하늘 아래 살아도 다시는 못 볼 사람
나는 천번을 다시 태어나도 그댈 사랑합니다
오늘도 기다리는 나를 잊지는 말아요..
보고싶은 내 사랑아..
사랑을 잊은다면
돌아보지 말고 그냥 가세요
한번쯤은 나를 찾아 줄 기대조차 못하게
우리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만날 순 없겠지만
이토록 사랑했던 나를..
잊지는 말.. 아요…
…─┼ 슬픔이 마를때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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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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