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른 고백조차 내겐 너무
힘든 일이였었죠
멀리서 바라만 봐도 행복한 그대니까
언젠가는 이런 내 맘 전할 수 있을 거야
망설였던 시간들이 너무 후회스러워
부디 나를 잊지 말고 기억해요
그대 다시 볼 수 없지만
그대 없이 살아가야 한다 해도
나는 그걸로 충분해
가끔씩 내게 주는 그 눈길에
숨이 멎을 것 같아
온종일 그대 생각에 행복한 나였었죠
이젠 그대 볼 수 없는 먼 길을 떠나가요
단 한번도 내 것인적 없던 그대 였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 함께라도
그대 행복할 수 있다면
이젠 내가 그댈 위해 웃을게요
그대 행복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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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월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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