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는 눈과
어이없는듯 꾹 다문 입술
왜 아무말 못하는 거야
잘모르겠어
왜 내맘 모르니
화 풀면 안되니
나 싫어진거니
삐쳤어 나 삐쳤어
나 지금 너에게 화가 많이 났어
토라져서 뒤돌아서서
아무말 않고 있는 나 안보이니
아무말이라도 좀 해봐
그렇게 바보처럼
벌 받는 아이처럼 굴거니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
짓고 있으면 난 어떡하니
지금 대답해봐
내눈을 보고 말을해봐
사랑한다며 좋아한다며
왜 날 이해 못하는거야
잘 모르겠어
왜 내맘 모르니
화 풀면 안되니
나 싫어진거니
삐쳤어 나 삐쳤어
나 지금 너에게 화가 많이 났어
토라져서 뒤돌아서서
아무말 않고 있는 나 안보이니
아무말이라도 좀 해봐
그렇게 바보처럼
벌 받는 아이처럼 굴거니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 짓고 있으면 난 어떡하니
나 원래이런 여자 아닌데
근데 너만 보면 왜
삐쳤어 나 삐쳤어
사랑한 만큼 네가 미워졌어
토라져도 뒤돌아서도
사실은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가끔 마음에도 없는 말
미운말만 내뱉는 내 맘을
나도 모르겠는걸
그러니 그냥 한번 안아줘
사랑한다 말해줘 나 그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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