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느리게 흘러가는 밤
이제 우리 그만 헤어지자는 말
오늘 밤은 너에게 꼭 말해야 해
여태 겁이 나서 미뤄왔던 그 말
이미 너는 나의 마음을 아는 듯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
여전히 해맑게 웃고 있어
오늘은 뭐하다가 왔는지
점심은 어떤걸 먹었는지
어둡고 티가 나는 내 표정에도
팔짱을 끼며 안부를 묻지
점점 어려워지는 이 한마디
넌 왜 이렇게 바보 같은지 yeah
괴로운 시간 속에서
아무 말도 못한채 서있어
tonight
이 밤이 지나가면
너와 나는 다신 못 봐
차갑게 변해버린 가슴만을 탓해
good bye 지워내
눈이 부셨던 그 모든 날들
tonight oh
우리 서로 정말 행복했잖아
둘도 없는 운명이라 했잖아
대체 어디서부터 꼬였던건지
웃고 있어도 가슴이 아파
너의 눈에 모든게 다 써있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
이젠 다 끝났다는 걸
예전의 우리는 없다는 걸
변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달콤했던 그 모든 말들도
식어버린 네 감정 앞에 서면
힘을 잃어 아무 소용이 없어
너는 나없이도 괜찮은건지
억울해 소리치고 싶었지만
그저 네 말을 기다려 난
tonight
이 밤이 지나가면
너와 나는 다신 못 봐
차갑게 변해버린 가슴만을 탓해
good bye 지워내
눈이 부셨던 그 모든 날들
tonight oh
love is my love is
my love is gone gone
love is my love is
my love is gone gone
love is my love is
my love is gone gone
love is my love is
my love is gone gone
tonight
이 밤이 지나가면
너와 나는 다신 못 봐
차갑게 변해버린 가슴만을 탓해
good bye 지워내
눈이 부셨던 그 모든 날들
tonight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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