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왜 이런걸까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
조금씩 조금씩 네 자리가 커져
너의 바보같은 모습도
너의 바보같은 미소도
모두 다 내게는 좋아보여
어쩌니 자꾸만 난 네가 보고싶어
어쩌니 이마 나 빠진건가봐
매일 마시는 한잔 진한 커피향처럼
따뜻한 네 품속에 나의 맘을 안아주면해
아침 햇살에 비춰 눈이 떠질때까지
그렇게 매일 나 함께이고 싶어
사랑하지 말걸 그랬어
생각보다 재미 없잖아
느긋한 오후 졸며 보는 책보다
아침부터 소란한 인사
누구보다 게으른 네가
햇살에 너무 눈이 부신걸
왜 너와 콧끝시린 추억이 없는걸까
넌 나와 눈맞춤도 피하는건데
나의 눈을 바라봐 온통 네 모습인 걸
이젠 가슴도 뛰어 두근두근 너를 위해서
내가 시킨게 아냐 너를 조른게 아냐
사랑은 이렇게 모르게 오나봐
널 좋아한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진한 초콜릿 한잔 너였으면 좋겠어
입안 가득히 녹아 나의맘을 가질 수 있는
나의 꿈은 낮인데 너의 꿈은 밤인걸
조금만 다가와 날 위해서 말야
사랑마저 고장 난 하루
뭐가 그리 맘에 안드니
웃어봐 너의 사랑하는 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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