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준 : 헤이 브래드 완전 뷰리풀 걸 저기 데어
브래드 : 어디 웨어 헐 헐…
형태 : 이게 뭐야 이게
범준 : 아 왜 좋자나
그대 새끼 발톱이 날 설레게 해
그대의 아홉 번째 척추가 날 미치게 해 좋아요
볼록 나온 뱃살부터 보드라운 턱 선이
조그맣네 잡히는 손가락 쪼글쪼글 팔꿈치 너무 좋아요
좋아요 너의 통통한 손목
좋아요 너의 꼬불꼬불 곱슬머리
좋아요 너의 하나하나들이
좋아요 너의 높은 하이톤의 목소리
은은하게 드러난 오장육부가
내 가슴을 뛰게 해 배배 꼬인 달팽이관이 너무 섹시한 걸요
어렴풋이 드러난 세 번째 갈비뼈가
무릎에 연골과 음 복숭아뼈 탱글탱글 광대뼈 너무 좋아요
좋아요 너의 통통한 손목
좋아요 너의 꼬불꼬불 곱슬머리
좋아요 너의 하나하나들이
좋아요 너의 높은 하이톤의 목소리
그댈 바라보고 있으면 점점 멀어지나요 왜 내 마음을 몰라요 날 사로잡는 그대여
기다리고 있으면 점점 멀어지나요 왜 내 마음을 몰라요 왜
좋아요 너의 통통한 손목
좋아요 너의 꼬불꼬불 곱슬머리
좋아요 너의 하나하나들이
좋아요 너의 높은 하이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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