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작고 초라해서
아무리 날 꾸며봐도 우습죠
이런 모습으로 그댈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아니죠 난 안되는거죠
알면서도 내 맘속엔
커져만 가는 그 사랑을 그댄
끝내 알지도 못하겠죠
소리쳐 말할까요 혼자있을때처럼
이 세상 누구보다 그댈 사랑한다고
그대가 들을까요 비웃진 않을까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그대를 향한 고백들은
가슴에 쌓여만가죠
이제는 담아둘 수 없을 만큼
넘쳐 흐르죠 눈물이 되어
소리쳐 말할까요 혼자있을때처럼
이 세상 누구보다 그댈 사랑한다고
그대가 들을까요 비웃진 않을까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내가 지나가요 또 못 본 건가요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왜 볼 수 없나요 왜 아픈건가요
그대를 사랑한 것 뿐인데
소리쳐 말할까요 혼자있을때처럼
이 세상 누구보다 그댈 사랑한다고
그대가 들을까요 비웃진 않을까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눈을 감고 가만히 귀 기울여 준다면
알 수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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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걸요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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