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불러보아요~ ♪
나빠요 참 그대란 사람
허락도 없이 왜 내맘 가져요
그대때문에 난 힘겹게 살고만 있는데
그댄 모르잖아요
알아요 나는 아니란걸
눈길 줄만큼 보잘것 없단걸
허나 가끔씩 그저 그미소 여기내게도
나눠 줄 수 없나요
비록 사랑은 아니라도
언젠가 한번쯤은 돌아봐 주겠죠
한없이 뒤에서 기다리면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속 한 마디
그댈 사랑합니다
어제는 책상에 엎드려
그댈 그리다 잠들었나봐요
눈을 떠보니 눈물에 녹아 흩어져 있던
시린 그대 이름과 헛된 바람뿐인 낙서만
언젠가 한번쯤은 돌아봐 주겠죠
한없이 뒤에서 기다리면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속 한 마디
그댈 사랑합니다
이젠 너무나도 내겐 익숙한
그대 뒷모습을 바라보며
흐르는 눈물처럼 소리없는 그말
그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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