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 진 언어들이
어둠속에 깨어나
손 흔들며 오네
국화 빛 새 옷 입고
석류 알 웃음
물고 가까이 오네
찔레열매를 닮은 기쁨들이
가슴 속에 매달리네
엄마를 만났다
헤어질 때처럼
마음한 곳이 비어 져 있어도
서운하지도 않은
쓸쓸하지도 않은
가을날
헤어질 때처럼
눈물이 핑 돌아도
서운하지도 않은
쓸쓸하지도 않은
가을날 가을날 가을날
잊혀 진 언어들이
어둠속에 깨어나
손 흔들며 오네
국화 빛 새 옷 입고
석류 알 웃음
물고 가까이 오네
찔레열매를 닮은 기쁨들이
가슴 속에 매달리네
엄마를 만났다
헤어질 때처럼
마음한 곳이 비어 져 있어도
서운하지도 않은
쓸쓸하지도 않은
가을날
헤어질 때처럼
눈물이 핑 돌아도
서운하지도 않은
쓸쓸하지도 않은
가을날 가을날 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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