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문이 열리고
니가 뒷걸음쳐 들어오고
비워진 커피잔이 채워지고
너의 입이 이 말을 거둬서..
이별의 말을 듣기전으로
니가 슬픈 표정 짓기 전으로
커피잔을 잡은 손이 떨리지도 않고
머뭇거리지 않던..
30분전엔 내가슴 찢기지 않았는데
30분전엔 내얼굴이 눈물 범벅 아니었는데
아무리 울어도 시간은 앞으로만 가서
너와의 이별은 그 이별은 돌릴 수가 없는건가봐
30분전으로..
햇살이 너무 좋아서
너를 보는 맘은 너무 설레서
할말이 있다는 너의 슬픈 목소리에
가슴이 내려앉았던..
30분전엔 내가슴 찢기지 않았는데
30분전엔 내얼굴이 눈물 범벅 아니었는데
아무리 울어도 시간은 앞으로만 가서
너와의 이별은 그 이별은 돌릴 수가 없는건가봐..
일어나 볼까
사람들이 다 나만 보잖아
젖은 얼굴이 망가져서
이런건 너무 창피하잖아..
30분전부터 시간은 멈춰야만 했는데
햇살이 똑같아 시계도 잘만 가
아무것도 돌릴 수 없어
30분전으로…
【 그때는、죽을만큼 아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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