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容弼 ☆ 어제, 오늘, 그리고

해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 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
그 언제쯤 나를 볼까
마음이 서두네
나의 사랑을 가져가 버린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 오 오
never forget of my lover
서울

이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
차 한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
내 인생에 영원히 남을
화려한 축제여
눈물 속에서
멀어져 가는 그대여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 오 오
never forget of my lover
서울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 오 오
never forget of my lover
서울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