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길래
연락한번 안되니
어떻게 지내길래
얼굴한번 못봐
나는 뭐 별거없어
사는거 뻔하지 뭐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정신없는게 다야
눈치없는 친구들이
니가 보고 싶단다
너 요즘 뭐하냐고
안부 물어보더라
죽든말든 관심없다고
대충 둘러댔더니
정신좀 차리라고 말들이 많아
이야기 다 들었어 너 결혼한다면서
아무튼 축하해 근데
생각보다 빠르네 나만빼고
다알더라구 결혼한다는거
왜 항상 너에관한건 나만 모를까
왜이렇게 어렵지 사람만나는게
난 왜이렇게 힘드니 살아숨쉬는게
요즘들어 니생각이 너무 많이 나
너 보낼생각하니까 자꾸 겁이나
그 먼훗날 혹시라도
내 소식을 들으면
내가 미워도 내가 싫어도
웃으며 추억해주겠니
힘겨운날 혹시라도
내 소식을 들으면
내가 미워도 내가 싫어도
웃으며 기억해줘
태연하게 행동해봤자
어색한게 다야
아닌척 노력을해도
너무 티가 나
숨기고 또 숨겨봐도
다들알고있고
눈치없는 친구들은
아쉽다고 하고
할말도 없어 이제
니 이름만 나오면
변명이라곤 해볼만큼
다해봤으니까 이제 나
어떻하지 가슴이 아파서
앞으로 어떻하지 보고 싶어서
살아가다가 힘들면 꼭
연락한번해줘
뭐 그럴일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나처럼 힘들게
살면안돼 넌
알지 나처럼
기다리면서 살면안돼
알겠지 니가 어떤사람인데
절대 아프지마 내게
어떤 사람이였는데
절대 슬프지마
보고싶다 내사람아
정말 보고 싶어
이제서야 너를 놔
잘가 내사람아
그 먼훗날 혹시라도
내 소식을 들으면
내가 미워도 내가 싫어도
웃으며 추억해주겠니
힘겨운날 혹시라도
내 소식을 들으면
내가 미워도 내가 싫어도
웃으며 기억해줘
자꾸 웃음이 나고
눈물을 참으려고 애를 쓰며
고갤 돌리고
이젠 기약도 할수없겠지
작은 기억도 할수없겠지
힘겨운날 혹시라도
내 소식을 들으면
내가 미워도 내가 싫어도
웃으며 기억해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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