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게 우리
조금멀리 떨어져걷지
닿을듯말듯한
너의손 설레여
우리집은 벌써 거의다
도착해가는데
언제쯤 니손잡고서 같이걸어볼까
자꾸떨려와
손가락이 스칠때마다
빨개지는 얼굴 괜히자꾸
더듬대는 내말투
잡아도될까
속으로만 맴도는 그말
오늘은 너에게말할래
우리집앞 골목
좁은의자 버스정류장
집엔도착했는데
조금만 얘기할까
할얘기도없는데 우린
가까이앉아서
어색한떨림 가끔씩
눈마주치면 터질것같아
자꾸떨려와
너와눈을 맞출때마다
빨개지는 얼굴
괜히자꾸 더듬대는 내말투
잡아도 될까
속으로만 맴도는 그말
오늘은너에게 말할래
(손가락이 스칠때마다)
빨개지는 얼굴 괜히자꾸
두근대는 내심장
잡아주겠니
이제너에게말할래
오늘부터 1일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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