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4집 Part. A 정(情)
네가 걷는다.
하얀 꽃길 위로
꽃보다 더 고운
네가 오늘 떠난다
너는 모른다.
너의 손잡은 지금
그 사람 보다 너를 사랑했던 날
노랠 부른다.
넌 시작이고 내겐 끝인 노래
항상 너의 곁에서
말 하지 못한 나의 사랑 대신해줄
노랠 부른다.
넌 행복하고 내겐 슬픈 노래
영원히 나의 기억에
아프고 아플 노래가 되지만 이젠
네가 웃는다.
그걸로 난 됐다.
오늘처럼 그렇게
나의 오랜 사랑
행복하기를..
간주중♪
내가 웃는다.
이제 다신 널
바라보는 일조차 할 수 없는 나지만
노랠 부른다.
넌 시작이고 내겐 끝인 노래
항상 너의 곁에서
말하지 못한 나의 사랑 대신해줄
노랠 부른다.
넌 행복하고 내겐 슬픈 노래
영원히 나의 기억에
아프고 아플 노래가 되지만 이젠
멀어져간다.
이제 나는 없다.
내사랑은 이렇게 끝나지만 너는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제발…
행복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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