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할까
어떤 옷이 좋을까
허둥지둥하는 내 맘
들키지 않기를
불어오는 바람
딱 좋은 햇살과
나른한 오후와 그대
모든 게 좋아
하얀 새들의 지저귐과
흩날리는 벚꽃 아래
끝도 없이 웃던 우리
꿈인 것 같아
난 너에게로 달려가
그대도 이럴까
무슨 생각을 할까
설레임에 뒤척여도
모든 게 좋은걸
하얀 새들의 지저귐과
흩날리는 벚꽃 아래
끝도 없이 웃던 우리
꿈인 것 같아
난 너에게로 달려가
숨길 수 없던 표정들과
더듬거리는 내 말투에
넌 웃는다
너에게로 달려가
춤추던 별빛들과
속삭이던 노래들
긴 밤하늘을 날아온
꿈같은 하루와 그대
언제나 영원히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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