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중)
얼마나 학수고해한 금요일
양말까지 다려 신는 금요일
클럽가잔 친구들의 전화만
하염없이 초조하게 기다려
*이런 벌써 아홉시 어어 연락은 없고
어영부영 열한시 어어 미치겠네 미치겠어
어느새 새벽 두시 어어 불타오를 때
어김없이 변함없이 난 여기 방구석 안에
나 좀 데려가 줘*
(연주중)
혼자라도 나가보잔 결심에
위풍당당 택시에 올랐지만
아차 지갑을 까먹고 왔나봐
아저씨 좀 돌아가 주실래요
*이런 벌써 아홉시 어어 연락은 없고
어영부영 열한시 어어 미치겠네 미치겠어
어느새 새벽 두시 어어 불타오를 때
어김없이 변함없이 난 여기 방구석 안에
나 좀 데려가 줘*
(연주중)
*이런 벌써 아홉시 어어 연락은 없고
어영부영 열한시 어어 미치겠네 미치겠어
어느새 새벽 두시 어어 불타오를 때
어김없이 변함없이 난 여기 방구석 안에
나 좀 데려가 줘*
(연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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