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Buzz) – 가시 (200503) ☆ 버즈(Buzz) – 가시 (200503)

너 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
눈부시게 웃는 사람들

나의 헤어짐을 모르는 세상은
슬프도록 그대로인데

시간마저 데려 가지 못하게
나만은 널 보내지 못했나봐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아픈 만큼 너를 잊게 된다면
차라리 앓고 나면 그만인데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너무 사랑했던 나를
그게 두려웠던 나를
미치도록 너를 그리워했던 날
이제는 놓아줘

보이지 않아
내 안에 숨어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아파와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