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곡, 한 곡 쌓아가는 나의 이력
뒤돌아 본 적 없어 그간 받아왔던 굴욕
점점 알아갔어 측근의 무관심에
내려놨어 진짜가 뭔지
내가 하려했던 것들 생각지 못한 배려
한편 기대했던 feed back
너무도 관대했던 내게 이대론 안돼
끊어버린 담배 이기지 못할 바엔
독한 작별을 고해
남들은 내가 독하다고 말해 보여줄게
이제 단지 시작일 뿐
꿈 많았던 어린 시절 그때로 다시 돌아가
많은 시간 홀로 헤맸던 날들
어른이 되기 위한 10년간의 긴 성인식
쉽지 않던 선택의 기로 익숙했던 어둠의 귀로 대신
결국 내가 선택한 다른 길은 힙합 여기로
겉멋 따윈 필요없어 가짜 마치 화환
인내와 맞바꿨던 탈색 그 뒤에 진정 갖고 싶은 팔색
밤새 뒤척이다 결국은 날
새 아침이 되어도 머릿속에 남은 잔해
그저 서있기만 해 난
멍하니 풀린 두 눈에 골은 띵해
불면의 색은 이 세상 무엇보다 진해
미리 이부자리 데워놓을 걸
아니 한 번 더 생각해볼 걸 너와의 이별
아니 어쩌면 욕구불만인가? 바로 랩에 대한
그래 그 신념이 꺾이던 그날부터 시작된 것 같아
두 자아가 한 몸인 내면에서
마구 다퉈 나 이제 어떡해?
아무리 발버둥쳐도 꼴은 우습지 아무렇지 않은 척
멍청이처럼 늘 숨지 (why?)
무슨 죄인처럼 왜 이래? 그냥 보여줄래
베일에 싸인 나를 완전히
영화 한 편 구경 와, 반전이 어울리는 대박 movie
바로 이 곡이야 so listening to this music
손발 오글거려 그래 내 첫 번째 movie
어색하기만 했던 각종 공연 무대 위
서로가 만족하길 원했어 뒤돌아 후배위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졌어 여기서 부디
두 눈 감으면 비트와 멜로디가 들려
찢길 것만 같아 심장이 더욱 눌려
이제 알아 나는 다른 사람과는 틀려
담아뒀던 에너지를 쏟아 모두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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