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딱히 나도 그리 특별하진 않아
똑같은 하루 주위 남들처럼 말야
창가로 드리운 햇빛에 눈을 뜨고서
긴 밤에 흔적들을 지워내 물을 틀고서
시간 지나 내가 성장하는 만큼이나
내 감정들을 숨길 수 있어
집 밖을 나서며 얼굴에 피운 웃음꽃도
나를 믿는 이들 어깨 짐을 더는 법
밤새 써내려간 리듬 맘에 들지 않아 실증이나
나를 떠난 너도 이와 같은 기분일까?
유일했던 내 믿음 또 리듬
한순간에 너무도 깨져 변해버린 지금
날 흔드는 바람이 세게 불어 가만히
날 두지 않아도 웃음꽃을 피워
이게 나를 믿는 이들 어깨 짐을 더는 법
그래서 오늘도 난 괜찮은 척
나를 숨긴 체 쓰는 가면
진짜 “나”를 잊고서 매일
살아가는 게 도망치는 걸까?
오늘도 여전히 질문 위에 선 나
긴 하루 시간들 나눠쓰기 시작했어
예전처럼 열심히 사는 척만 했던 것 관
다르게 하루가 정말 빠르게 가
숨 좀 돌리려 하면 어느새 밤 이 된 날
깊게 더 전보다 집중해
내게 일어나는 감정,모든 일 들에
지금에서 보면 한쪽으로 너무도
치우쳤던 과거 삐딱한 균형을 맞췄어
많은 시선들 신경이 정말 쓰였나 봐
억지로 올려놓고 “척”하는 옛날에 날 봐
달라진 지금 밤을 삼킬 듯 줄인 잠과
확실해진 목표, 앞 길들
수많은 고민, 단어들로 까매진~ 노트
그만큼 더 성숙해져 버린 리듬
근데 도대체 모가 달라 진 거야?
열심히 살아도 괜찮은 척 일 뿐야 난..
계속 그냥 덧칠해
어릴 적에 실수를 감추듯이
내 모습 보이기 싫어서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다 알아
비로서 내 감정 솔직해도
이미 늦어버린 걸 아쉽게도
너와 나처럼 지난 일이 됐어
나름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감정 전부를..
나를 숨긴 채 쓰는 가면
진짜 “나”를 잊고서 매일
살아가는게 도망치는 걸까?
오늘도 여전히 질문 위에 선 나
나를 숨긴 채 쓰는 가면
진짜 “나”를 잊고서 매일
살아가는게 도망치는 걸까?
오늘도 여전히 질문 위에 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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