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순간
멈춰버린 내게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편히
안부를 묻는 너
벌써 괜찮아진걸까
애써 널 감춘걸까
남이 되어 마주한
네게 왠지모를 낯설음만
어느덧 지난 시간속에
함께그린 사랑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어느샌가 흩어지고
죽을것만같던 아픔은
이젠 지난날이되어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웃으며 얘길나눠
안녕
다치고 싶지않아서
아픈게 지겨워서
스스로 쌓은 맘의벽에 나는
갇혀있었던걸
어느덧 지난 시간속에
함께그린 사랑은
각자의길을 걸으며
어느샌가 흩어지고
죽을것만같던 아픔은
이젠 지난날이되어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웃으며 얘길나눠
돌아서서 딛는 한걸음에
매어있던 내 마음도
보낼수있어 다행이야
이제는 안녕 모두다
다시금 허락되어
주어진 시간속에
또 다른맘과 기대로
나의삶은 그려지고
고통이라는 세월속에
자라난 내 모습들이
놓지못하며 갇혀있던
내게 건네줄 그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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